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지난 16일 오후 4시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ARP)’ 제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대한민국 부동산산업을 대표하는 디벨로퍼 등 원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82명의 수료가 이뤄졌다. 원우 중에는 문주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및 엠디엠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수석부회장 및 피데스개발 대표이사 ▲박종화 제2기 원우회장 및 케이알산업 대표이사 ▲유병호 제4기 원우회장 및 제이피엠 회장 ▲기세도 제5기 원우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주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ARP 과정은 급변하는 미래를 예측하고 더 나아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준비된 플랫폼”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식을 함양하고 정보를 공유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오늘 수료를 과정의 끝으로 생각하지 말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 차원 높은 성숙한 경영자의 길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시고 세계적인 수준의 디벨로퍼가 되는 좋은 시작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교육생 82명은 수료식에서 문주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이와 함께 ▲최고경영인상 ▲최우수상 ▲우정상 등의 상장 수여식도 이어졌다.

약 60명의 강사 중 가장 우수한 강의평점을 받은 박태원 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와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은 최우수강사상을 받았다. 또한 ARP과정에 대한 공로 등을 인정받은 기세도 제5기 원우회장 및 위본그룹 회장은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5기를 맞이한 ARP과정은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개설·운영하는 디벨로퍼 양성 전문 교육과정이다. 국가 중추기간산업인 부동산산업의 지속 발전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미래창조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동시에 산학협력과 교류를 통해 도시·부동산분야의 학문과 산업의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는 발상에서 시작됐다.

이경수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사무국장은 “ARP과정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부동산개발회사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데 모여 서로에게 친구이자 좋은 스승이 되는 자리”라며 “디벨로퍼를 중심으로 건설, 금융 등 부동산개발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고 상생 협력하는 과정은 ARP 과정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부동산개발업의 관리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29조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단체다. 협회는 ▲부동산개발업 등록 등 법정(위탁)업무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통합관리사업 ▲정책건의 ▲창조도시부동산융합 최고위과정(ARP) 운영 ▲인큐베이팅센터·민간공공개발협력센터 설립·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