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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펀드, 지개남산고속도 최대주주에 등극
박지윤 기자
2020.01.20 10:29:33
4월 유증 참여 후 CI 지분 매입해 74% 확보…HDC㈜·대저건설 등 엑시트 예정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6일 17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신한BNP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펀드가 민관투자개발협력(PPP)사업인 지개남산고속도로 프로젝트 회사 지분을 74%까지 확대해 최대주주 자리에 오를 예정이다. 오는 4월 유상증자에 참여한 뒤 이번 사업의 시공을 담당한 HDC㈜ 등 건설투자자(CI)들의 지분을 사들일 계획이다.


16일 PPP업계에 따르면 신한BNPP지개남산BTO전문투자형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신한BNP지개남산사모펀드)의 신탁 업무를 담당하는 부산은행은 오는 4월 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의 마지막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신한BNP지개남산사모펀드만 단독으로 참여한다. 신한BNP지개남산사모펀드는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조성한 사모펀드다.


신한BNP지개남산사모펀드는 지개남산고속도로 공사를 마무리하는 2021년 7월 이후 CI들의 지분을 매입해 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 지분율을 74%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반면 CI인 HDC㈜, 대저건설, 중앙건설, 대호산업은 유상증자에 불참하며 지분율을 낮춘 뒤, 준공 후 남은 지분을 모두 신한BNP지개남산사모펀드에 처분하기로 했다.


대표 건설사인 HDC㈜는 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를 설립한 뒤 2017년부터 현재까지 5회에 걸친 유상증자를 통해 신한BNP지개남산사모펀드에 지분을 꾸준히 넘기고 있다. HDC㈜ 지분율은 2017년 80%, 2018년 47.33%, 2019년 33.03%, 2020년 24.66%(1월 6일 기준) 등으로 감소했다. 반면 신한BNP사모펀드는 2018년 40.83%, 2019년 58.72%, 2020년 69.18%(1월 6일 기준) 등으로 지분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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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 조성사업은 창원시 의창구 북면 지개리(국도79호선)에서 동읍 남산리(남산IC)를 연결하는 총 길이 5.4㎞, 폭 20m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수익형(BTO) PPP사업이다. 사업비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경상가격 기준으로 1679억원 규모다. 지난해 12월 공정률은 32%를 기록했다. 


지개남산도시고속화도로㈜는 지난 2016년 1712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조달한 뒤 지난 2018년 7월 착공에 들어갔다. 오는 2021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PF 금융주관은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경남은행이 맡았다. PF 대주단에는 이들 은행을 비롯해 한화손해보험, 신협중앙회, 부산은행, 대구은행, DGB생명, 신한생명 등이 참여했다. PF는 자기자본(주식) 255억원과 대출 1457억원(선순위 994억원, 후순위 463억원)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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