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한국지엠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의 대규모 마케팅활동에 나선다. 

한국지엠은 지난 17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클럽 크로마에서 트레일블레이저 출시를 기념해 관심고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미드나잇 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파티에는 가수 선미와 래퍼 창모 등 인기 뮤지션들의 축하무대와 베스트 드레서 콘테스트,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었다.

TV광고를 통해서는 ‘트레일’과 ‘블레이저’ 두 단어의 라임이 반복되는 후크송 형태의 중독성 강한 BGM으로 고객들에게 트레일블레이저를 각인시키고 있다.

고객 접점 강화에도 나선다. 한국지엠은 설 연휴를 앞둔 23일부터 2월2일까지 서울, 인천, 광주, 분당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거점에 트레일블레이저를 순차적으로 전시하는 전국 투어를 실시한다. 고객들은 전국 전시 투어 이벤트 현장에서 차량 시승을 신청할 수 있으며 동승하는 전문 카매니저로부터 차량의 특징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견적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202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견적 상담 이후 제한된 기간 안에 계약과 출고를 마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특별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애플 와치5, 애플 에어팟 프로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