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2일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올해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4.47% 상승했다. 이는 정부가 공시가 현실화율 제고 첫발을 뗀 지난해 상승폭의 절반 수준이며 최근 10년간 상승률(4.41%)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시세 9~15억원 주택가격을 상대적으로 높여 저가주택 현실화율이 더 높았던 역전현상을 해소했다. 국내 최고가 표준 단독주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한남동 자택의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7억1천만원(2.6%) 오른 277억1천만원이었다.

국토부, 한남하이츠 수주전도 조사 [SBS CNBC]

국토교통부가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 수주전 사업촉진비 관련해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18일 옥수동 한남하이츠의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GS건설이 선정됐는데 국토부는 입찰 과정에서 사업촉진비 지원에 문제가 없는지 여부를 살펴보기로 했다. GS건설은 한남하이츠 수주전 입찰제안서에 사업비 950억원과 사업촉진비 550억원을 조합원들에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운용, 홍콩서 ESG ETF 출시…청정에너지·전기차 투자 [헤럴드경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홍콩에서 환경에 초점을 맞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법인은 지난 17일 홍콩 거래소에 ‘글로벌X 차이나 클린 에너지 ETF’, ‘글로벌X 차이나 전기차 ETF’, ‘글로벌X 차이나 컨슈머 브랜드 ETF’ 등 ETF 3종을 상장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클린 에너지 ETF는 중국의 친환경 기업에 투자하는 데 중점을 둔 상품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홍콩에 출시한 첫 번째 친환경·ESG ETF다. 

포드, 빠르면 내달 쌍용차 실사…전략적 제휴 본궤도 [주요언론]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의 해외 판매 네트워크 담당 고위임원이 이르면 내달 쌍용차 평택공장을 찾을 예정이다. 포드 관계자 방한은 당초 이달로 예정됐으나 마힌드라그룹 차원의 사업성 검토로 미뤄졌다. 이번 방문에서는 쌍용차 평택공장 시설 점검 등 실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쌍용차 생산라인 전반을 살펴보는 동시에 각 모델별 경쟁력을 검토한다. 포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신흥시장 공략이 현실화되면 쌍용차는 생산물량 확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남기 "2% 성장은 심리적 마지노선 지킨 것…반등 발판" [주요언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인천 소재 정밀화학소재기업 경인양행에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주재하며 “지난해 연간 2% 성장은 시장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지켜냈다는 의미가 있다”며 “2%대 성장을 통해 시장의 우려를 차단했고 경기 반등 발판 마련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고용의 'V'자 반등, 분배의 개선 흐름 전환, 성장률 2% 유지 등 국민경제를 대표하는 3대 지표에서 차선의 선방을 끌어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함에 따라 지난해 연간 성장률이 2.0%로 잠정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안랩, AI 정보보안 스타트업 '제이슨' 인수 [주요언론]

안랩은 22일 인공지능(AI) 정보보안 스타트업 ‘제이슨’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이슨은 2017년 4월 설립된 정보보안 스타트업으로, AI 기반 내부통제 및 정보유출방지, IT운영 및 장애예측(AIOps) 시스템 ‘제이머신(JMachine)’을 개발해 금융·대기업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안랩은 이번 주식매매계약 체결로 제이슨 지분 60%를 인수한다. 제이슨은 인수 이후에도 김경화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독립된 자회사로 운영된다.

은성수 위원장, 29일 카드, 캐피탈사 CEO 만난다 [주요언론]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윤창호 금융산업국장,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 여전업계 CEO 15명 등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은 위원장은 지난 9일로 예정됐던 여전업계 간담회를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은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여전업계 CEO들과 카드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추진현황과 부동산리스 규제 합리화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 적자전환에도 임직원에 격려금 지급 [아주경제]

제주항공은 최근 임직원 모두에게 1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일본 발 악재 등으로 인해 수백억대의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라 이례적인 조치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제주항공은 창립 15주년을 맞아 2020년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격려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