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부터 상장사의 최대주주가 투자조합이나 명목회사로 바뀌게 되면 관련 공시에 실제 최대주주가 나오도록 공시해야 된다.  전문가들은 금융감독원이 올해 중점 조사 대상으로 투자조합 등의 익명성 남용과 무자본 인수합병(M&A) 등 부정 거래를 꼽은 것과 맞물려 자본시장의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항공, 인천-우한 항공편 운항 중단[주요언론]

대한항공은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하는 인천∼우한 항공편을 이달 31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해당 항공편 예약 승객에게 운휴에 대해 안내할 것"이라며 "2월 이후 우한 노선 운항과 관련해서는 중국 당국의 조치 사항과 연계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남3구 아파트값 반년만에 꺾였다[주요언론]

강남 송파 서초 등 강남3구 아파트값이 반년만에 하락전환했다. 12·16 대책으로 재건축 뿐만 아니라 일부 인기 신축 등에서도 급매물이 출현하며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23일 한국감정원이 지난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전주대비 0.09% 상승했으며 전세값은 0.11% 올랐다. 강남구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으며 서초구와 송파구 변동률은 각각 -0.01%로 집계됐다. 강남구는 지난해 6월 둘째주 이후 33주만에 송파구와 서초구는 각각 32주, 31주만에 하락전환한 것이다.

공정위, 사건 조사 '진두지휘자' 바뀐다[머니투데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사건 조사를 진두지휘하는 사무처장(1급)이 교체된다. 조성욱 호(號) 공정위의 '칼끝'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관심이다. 23일 공정위에 따르면 채규하 공정위 사무처장(행정고시 33회)이 오는 30일 퇴임한다. 신임 사무처장 후보로는 송상민 소비자정책국장(행시 33회), 김형배 카르텔조사국장(행시 34회) 등이 물망에 오른다.

김상조, 5대그룹에 공동신사업 요구? 靑 설명은 정반대[머니투데이]

청와대는 김상조 정책실장이 5대그룹을 만나 공동 신사업을 하라고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23일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오히려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실장이 지난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삼성·현대자동차·LG·SK·롯데 등 5대 그룹 관계자 회동 사실은 인정했다. 그러나 "김 실장이 경제부총리와 함께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업계 건의를 받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불닭 방향제도 나온다[서울경제]

불닭볶음면의 삼양식품이 뷰티 업계와 콜라보 제품을 연이어 선보인다. 지난해 불닭 립밤을 출시한 삼양식품은 이달 말 불닭 치약에 이어 불닭 방향제까지 출시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불닭 방향제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상생의 일환으로 중소·중견 기업과의 콜라보 제품을 늘려나가고자 한다”며 “아직 향 등 구체적인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불닭 방향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험료 못 올린 보험사들, 심사 강화하고 진단금 축소[조선비즈]

보험사들이 보험상품 인수심사 조건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치솟은 손해율 관리에 나서야 하지만 이를 보험료 인상으로 충당하기엔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해 12월부터 오토바이 등 이륜차보험의 서류심사를 강화했다. 영업용 이륜차를 가정용으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폴더블폰 대전 2라운드…삼성, 100만원대 중반 가격 승부수[한국경제]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새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에 더해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폰, 화웨이 '메이트Xs'까지 폴더블폰이 줄줄이 출시되면서 폴더블폰 대전 2라운드가 개막한다. 삼성전자는 가격을 대폭 낮춘 제품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