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 독일 TBM 제작사와 ‘맞손’
독일 ‘헤렌크네히트’·호반TBM 등 상호 협력 업무 협약 체결

[팍스넷뉴스 김진후 기자]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사 호반산업이 독일의 터널천공기계업체와 기술개발 분야에서 맞손을 잡았다. 호반산업은 29일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독일 헤렌크네히트(Herrenknecht)와 국내 TBM(Tunnel Boring Machine) 기술개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원 호반산업 사장 ▲김민성 상무 ▲김원길 호반TBM 대표 ▲마틴 데비드 헤렌크네히트 ‘헤렌크네히트’ 부회장 ▲니콜라스 추버 아시아 지역본부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산업은 독일 헤렌크네이트와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호반산업.


호반산업은 협약을 통해 국내 시공 여건과 지반 조건에 적합한 장비를 제작할 수 있도록 헤렌크네히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헤렌크네히트는 다양한 TBM 장비 운영에 대한 기술교육을 통해 호반산업의 시공능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진원 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호반산업은 TBM 시공 능력을 고도화하고 전문 인력을 지속 양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1위의 TBM 시공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TBM시장에서 추가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헤렌크네히트 부회장은 “헤렌크네히트의 TBM 제작 기술과 호반산업의 TBM 운영 노하우 등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파트너가 된 호반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호반산업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로 2019년 시공능력평가 21위를 기록했다. 1989년 우리나라 최초의 콘크리트 사장교인 올림픽대교 준공을 시작으로 도로·교량·터널·철도 공사에서 기술력과 시공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산업의 자회사인 호반TBM은 지난 2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5공구의 그리퍼(Gripper) TBM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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