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녹색 에너지 개발·투자사인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reen Investment Group, GIG) 코리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울산 남구 종합사회복지관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울산 남구 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면제 및 감면 혜택을 통해 많은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따뜻한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GIG코리아는 직원들이 모은 성금 1300여만원으로 방과후 수업을 하는 교실의 노후화된 벽지, 창문, 난방 등의 시설들을 개선하도록 1300여만원을 지원했다.
복지관의 오세걸 관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방과후교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나 한정된 자원으로 시설이 노후화되는 등 교육환경이 열악한 게 현실”이라며 “민간기업의 지원은 아동들이 안정적인 발달 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우진 GIG코리아 상무는 “GIG의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교육적 차원에서 의미 있을 뿐만 아니라 아동들이 방과후에도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아동들의 권익보호와도 연결돼 있다”며 “GIG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G는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개발과 투자로 전세계 녹색 경제(Green Economy)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2012년 영국 정부가 설립한 녹색투자은행(Green Investment Bank, GIB)을 전신으로 한다. GIG코리아는 울산 앞바다에 1.5기가와트(GW) 급의 부유식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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