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세대 '쏘렌토' 내·외장 공개
'타이거노즈'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램프와 연결 …다음달 출시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기아차가 4세대 ‘쏘렌토’의 내·외부 디자인을 공개했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14년 3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나오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신형 쏘렌토의 외장 전면부는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인 타이거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헤드램프와 하나로 연결하는 디자인 변화를 줬다. 그릴과 헤드램프의 디자인은 얼음과 보석의 결정을 모티브로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주간주행등(DRL)은 호랑이의 눈매를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후면부는 버티컬 타입(수직 형태)의 리어램프와 대형 차명 엠블럼이 대비를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기아차는 이 후면부 디자인을 향후 중대형 SUV 라인업 디자인에 적용할 계획이다. 신형 쏘렌토의 내장은 12.3인치 클러스터(계기반), 10.25인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가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 콘셉트는 보더리스 제스처(Borderless Gesture·경계를 넘는 시도로 완성된 디자인)’로 설정했다"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국한된 디자인에서 벗어나려했다"고 말했다. 신형 쏘렌토는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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