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지윤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약 2000억원 규모 김해 장유 신도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김해 장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1,2단지는 경상남도 김해시 삼문동 900일원에 들어선다. 단지는 대지면적 5만4041㎡, 연면적 18만3278.73㎡ 규모다. 지하3층 ~ 지상24층, 17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1347가구로 이뤄졌으며 이 중 33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5개월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장유신도시는 김해지역에서 노후화된 원도심을 대체할 지역으로 개발한 곳이다. 창원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며 탄탄한 생활인프라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장유IC를 통해 부산, 창원을 비롯한 경남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역 중심도로인 금관대로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장유터미널이 올해 완공 예정이며 부전-마산 복선전철 장유역도 오는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향후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위치할뿐 아니라 학원가도 집결해있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의 생활편의시설, 관공서도 가깝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지역주택조합 사업추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탄탄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상품설계를 통해 김해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우산업개발은 올해 총 5개 단지, 407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주상복합 ‘이안 논현 오션파크’(아파트 294가구, 오피스텔 380실)를 비롯해 경상남도 김해시 삼문동 일원에 들어서는 ‘김해 장유 지역주택조합아파트’(1347가구)와 평택 현덕 지역주택조합아파트(610가구), 대구광역시 동인3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630가구), 천안 부창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816가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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