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전세진 기자] CJ올리브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와 경북 지역 매장의 방역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은 대구와 청도 지역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달 21일부터 선제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위치한 직영 매장 45개점 전체에 대한 방역 작업에 나섰다. 

아울러 전 매장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장 구성원들의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매장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여덟 차례에 걸쳐 마스크를 지급했고, 다음달 10일까지 총 35만장의 마스크를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는 전 매장 근무자가 약 40일간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수량이다. 

그외 출입문과 매대, 테스터 등 고객 접촉이 많은 곳의 소독 작업을 일 9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테스터 사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색조 테스터 종이'도 추가 비치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객과 직원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해당 지역에 위치한 매장의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며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의 가치에 따라 안전한 매장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