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칠성 사내이사직도 사임
건설·호텔·쇼핑까지...등기임원서 줄줄이 사퇴
이 기사는 2020년 02월 25일 13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칠성음료 등기부등본 일부.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신동빈(사진)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직도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신 회장은 롯데건설과 호텔롯데, 롯데쇼핑 등 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던 대다수 회사에서 빠지게 됐다.


25일 재계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해 말 롯데칠성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신 회장의 임기는 당초 내달 28일까지였다. 신 회장은 롯데칠성 뿐 아니라 작년 12월 31일자로 롯데쇼핑과 호텔롯데, 롯데건설 등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등기임원 자리에서도 내려왔다.


신 회장의 잇단 계열사 등기임원직 사임 배경은 지난해 대법원 판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대법원은 작년 10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확정했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은 대법원 판결 이후 후속조치로 계열사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이번 사임으로 장기간 불거져 온 과다겸직 논란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최근 사임한 회사와 더불어 롯데지주, 롯데제과,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롯데문화재단 등 총 9개 회사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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