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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CNP코스메틱스 M&A '신의 한 수'
최보람 기자
2020.03.05 08:24:55
더마 화장품 인기에 투자금 39% 배당으로 회수
이 기사는 2020년 03월 04일 18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LG생활건강이 더마화장품(기능성화장품) 생산업체 CNP코스메틱스 인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차앤박화장품’으로 알려진 CNP코스메틱스은 2014년 피인수 이후 고성장을 이어가며 LG생활건강의 연결실적에 보탬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배당수익도 적잖이 안기고 있다.


CNP코스메틱스의 지난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28억원, 136억원으로 집계됐다. LG생활건강 편입 1년차였던 2014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301.4%, 영업이익은 284% 급증했다.


피인수 이후 CNP코스메틱스은 한 차례의 부침 없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2014년부터 작년까지 CNP코스매틱스의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32%, 순이익은 30.9%씩 성장하며 외형과 내실 잡기에 모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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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P코스메틱스의 고성장은 창립 초기부터 더마화장품에 집중하며 선도사업자로서의 이미지를 굳혔고, 시장 확대에 대응할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놓은 덕으로 풀이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시장진출 시점도 빨랐고 포트폴리오 구축도 잘 돼 있는 상황에서 CNP코스메틱스를 인수했다”면서 “편입 이후 H&B와 온라인, 해외 등 판매채널을 확대한 결과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NP코스메틱스의 럭셔리 브랜드 ‘CNP Rx’를 통한 차별화 전략도 효과를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CNP코스메틱스는 LG생활건강 실적 개선에 첨병 역할을 하며 효자가 되고 있다. CNP코스메틱스가 지난해 올린 순이익 136억원은 LG생활건강의 연결대상 종속법인 가운데 코카콜라음료(988억원), 중국 상하이법인(822억원), FMG & MISSION(옛 에이본, 149억원) 다음으로 크다.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역대 최대인 7882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데 CNP코스메틱스도 일조한 셈이다.


모기업에 배당수익도 쏠쏠히 챙겨주고 있다. CNP코스메틱스가 2017년과 지난해 LG생활건강에 지급한 배당금은 총 280억원이다. 이는 LG생활건강이 CNP코스메틱스를 인수하는 데 들인 총비용(722억원)의 38.8%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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