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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미래 먹거리’ 자동차소재 역량 집중
유범종 기자
2020.03.12 08:45:53
설비투자·기술개발·마케팅 활동 등 강화···車소재 전문제철소 도약 추진
이 기사는 2020년 03월 10일 09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현대제철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동차소재에 대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자동차 소재 전문제철소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현대제철은 현재 국내외에서 자동차소재에 대한 대규모 설비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국내에서는 2021년까지 1200억원을 투자해 냉연공장 설비합리화를 진행 중이다. 냉연공장 가열로와 냉각존 설비 등을 개선해 자동차강판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주목적이다.


해외에서는 체코 오스트라바시(市)에 핫스탬핑(Hot Stamping) 공장을 신설하고 있다. 약 580억원이 투자되는 이 설비는 2021년 1월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체코 공장이 완공되면 유럽 자동차강판 수주의 전초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핫스탬핑은 전세계적으로 연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각광받고 있는 강종이다. 핫스탬핑 기술은 금속 소재를 고온(900~950℃) 가열 상태에서 프레스 성형을 한 후 금형 내에서 급랭시켜 가볍고 강한 철강재를 만들어낸다. 현대제철은 수요 확대에 발맞춰 핫스탬핑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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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은 자동차용 강종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7년 106종에 그쳤던 개발강종을 올해는 247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우디, 제너럴 모터스(GM) 등 해외 완성차업체의 부품 인증 확대도 가속화 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지난 1월 고객 맞춤형 자동차 솔루션 브랜드인 ‘H-SOLUTION’ 홍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소재에 대한 홍보는 물론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력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자동차소재사업은 당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성장동력의 중요한 한 축이다”라며, “자동차소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미래 자동차소재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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