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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선수주, 중국 제치고 1위 탈환
유범종 기자
2020.03.10 10:00:54
고부가 LNG운반선 발주 예약..안정적 수위 기대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국내 조선업계가 중국을 제치고 전세계 선박 수주 1위를 재탈환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이어져온 국내업체의 글로벌 조선 수주 1위 자리는 올 들어 지난 1월 일시적으로 중국에 밀려났지만 한 달만에 다시 수위 자리를 되찾았다.


10일 클락슨(Clarksons)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조선사들의 신조선 수주는 20만CGT(8척)로 중국, 일본 등 경쟁국과의 격차를 현격하게 벌리며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조선사들은 전세계 2월 선박 발주량 30CGT(38척)의 67%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2월 누계 발주를 선종별로 살펴보면 S-Max급 유조선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9만→12만CGT)했고, A-Max급 유조선도 증가세(8만→13만CGT)를 이어갔다. 반면 초대형 유조선(VLCC), 벌크선 등의 발주는 감소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향후 카타르, 모잠비크 등에서 진행 중인 대형 LNG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 되면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에 밀렸던 1위 자리를 국내 조선업계가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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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말까지의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2616만CGT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을 보유했다.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2128만CGT, 일본이 1091만CGT로 뒤를 이었다. 1월과 비교하면 국내업체가 68만CGT, 일본이 47만CGT, 중국이 23만CGT씩 전월비 감소했다.


2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129포인트를 기록했다. 다만 동기간 주요 선종별 선가는 LNG선(17만4000㎥)은 1억8600만달러, 대형컨테이너선(2만~2만2000TEU) 1억4600만달러, 초대형유조선(VLCC) 9200만달러 등으로 선가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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