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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외이사 대폭 물갈이
이상균 기자
2020.03.25 14:28:40
임기만료 3명 전원 교체…회계‧법률‧감사 전문가 발탁
이 기사는 2020년 03월 25일 14시 2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상균 기자] 대우건설이 이사회 구성원 6명 중 3명을 새로운 인물로 교체했다. 신규 선임된 이사진은 회계, 법률 감사부문 전문가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25일 서울시 중구 을지트윈타워 3층 푸르지오아트홀에서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는 지분 74.1%를 보유한 주주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여파 탓에 참석자는 30여명에 그쳤다. 감염 우려로 자리를 띄엄띄엄 배치해 빈자리가 대부분이었다.


김형 대표가 주총 의장을 맡은 가운데,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제1호 의안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제2호 의안 ‘이사 선임의 건’, 제3호 의안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제4호 의안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8조6518억원, 영업이익 36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모두 감소한 성적이지만 지난 10년간 매 3년마다 순손실을 반복하던 악순환을 마감했다.


대우건설은 25일 서울시 중구 을지트윈타워 3층 푸르지오아트홀에서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관심을 모은 안건은 이사 선임의 건이다. 대우건설은 이달에 3년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윤광림, 이혁, 최규윤)을 모두 교체했다. 이들의 후임으로는 각각 문린곤, 영명석, 장세진씨 등을 선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사외이사를 연임시킨 사례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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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린곤 사외이사는 1955년생으로 육군 소령을 지낸 뒤, 감사원에서 건축사무관, 기술서기관, 건설환경감사국 과장 등을 역임한 감사 전문가다. 감사원 국장으로 명예퇴직한 뒤에는 현대건설과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고문을 지냈다.


1955년생인 양명석 사외이사는 1979년부터 1994년까지 포드자동차, 엑손, GM 등 해외기업에서 주로 근무하다가 ㈜대우 회장실에서 잠시 몸담았다. 이후 삼성전자와 삼성토탈종합화학, 하나마이크론, 법무법인 우현, 법무법인 바른 등에서 법무업무를 맡았다.


장세진 사외이사는 1949년생으로 을지회계법인과 동재회계법인에서 공인회계사로 근무했다. 이후 인하대 교수를 거쳐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 서울사회경제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교직 재직 당시,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현대석유화학 감사 등을 역임한 회계, 경제전문가로 경제민주화 일환으로 기본소득 관련 자료를 발표하기도 했다.


현재 대우건설 이사회 멤버는 총 6명으로 이번 정기주총을 통해 절반을 물갈이한 셈이다. 나머지 3명은 김형 대표(사장)와 정항기 부사장(CFO), 이현석 사외이사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의 보수한도를 지난해와 동일한 30억원을 설정했다. 지난해에는 사외이사 5인에게 2억3000만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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