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쌍방울이 제조 컨설팅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팀벤처스과 신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쌍방울은 9일 서울 신동동 본사에서 김세호 대표와 에이팀벤처스 고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양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스마트팩토리 조성 등 다양한 정보 및 생산설비를 공유하고 관련 제품 개발 및 양산에 있어 긴밀하게 협업할 방침이다.

에이팀벤처스는 설계부터 양산까지 원스톱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IT 기업으로 온라인 제조 서비스 ‘크리에이터블’을 운영중이다. 에이팀벤처스의 고산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위원회 민간위원으로, 과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창립 57주년을 맞는 쌍방울은 IT 스타트업과 업무 제휴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세호 쌍방울 대표는 "MOU를 통해 쌍방울이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발맞춰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에이팀벤처스와 공동합작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