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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中민영 가스사 지분 매각 '1.8조 현금화'
류세나 기자
2020.04.17 10:39:31
코로나19 여파 수익성 악화 우려…"재무구조 개선 위한 결정"
이 기사는 2020년 04월 17일 10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세나 기자] SK㈜의 가스 자회사 SK E&S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중국 3대 민영 가스업체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전량을 처분한다. 


17일 SK E&S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차이나가스홀딩스 보유 지분 10.25%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하단고 공시했다. 지분 매도일자는 17일로, 장개시전 전일 종가에서 11.11% 할인된 가격으로 매각이 진행됐으며, 매각대금은 약 1조8141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SK E&S 측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면서 "지분 매각금액 전액은 현금으로 들어올 예정이지만 홍콩증권거래세 등 제반비용이 반영되면 일부 지분 매각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SK E&S의 차이나가스홀딩스 지분 매각 배경을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보고 있다. 차이나가스홀딩스를 비롯해 에너지기업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수익성 악화 우려를 사고 있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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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SK E&S가 호주 LNG프로젝트 투자로 자본 지출과 차입금 증가 등 재무지표 압박이 심화할 것이라며 신용등급 유지 여력이 추가로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SK E&S의 이번 자산 매각은 재무구조 개선과 동시에 신용등급 하락을 방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SK E&S의 작년 개별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2.2% 줄어든 8148억원, 영업이익은 189.6% 늘어난 142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EBITDA는 201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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