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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셧다운 소하리공장 사무직에도 휴무 권장
권준상 기자
2020.04.27 13:44:52
다음달 8일까지, 의무아닌 선택…비상경영대책 일환
이 기사는 2020년 04월 27일 13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권준상 기자] 기아차가 셧다운(shutdown·가동중단)에 돌입한 소하리공장의 사무직 직원들에 대해서도 휴무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27일 기아차 내부 관계자는 “이날부터 소하리공장의 라인이 멈춰선 가운데 사무직 직원들에 대해서도 비상경영대책 차원에서 다음달 8일까지 쉬도록 적극 권장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1973년 설립된 기아차 소하리공장의 면적은 축구장 71배 크기에 달하는 15만평으로, 기아차 연간 총 생산의 10%인 32만대를 책임지고 있다. 생산차종은 'K9' '카니발' '스팅어' '스토닉' 등이다. 근무인원수는 5800명으로, 기아차 총 인원의 15%에 해당한다. 소하리공장 가동중단에 따라 완성차 생산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부서들은 해당 기간 휴무에 돌입하는데, 기아차는 사무직 직원들에 대해서도 휴무를 권장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공장 가동을 안 하면서 일반직종에서도 수행해야 할 업무가 줄어 휴무를 권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필수인력만 남고 전체 인력의 휴무를 요구한 게 아니다"라며 "의무가 아닌 권장인 만큼 직원들 자율에 맡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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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리 1·2공장은 이날부터 5월10일까지, 5월22일부터 25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따른 수출감소와 재고물량 관리 차원에서다. 기아차의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재고는 3.1개월분이다. 기아차는 당장 이달 수출물량을 조절한 가운데 5월에도 국내공장 일부의 휴무를 조절해 재고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자동차업황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비상경영에 나선 상황이다. 기아차에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약 4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660억원으로 59.0% 줄었다. 기아차의 1분기 전 세계 판매(도매)는 64만8685대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코로나19 확산의 본격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영환경 불확실성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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