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9분기 연속 1000억 순이익 이어가
1Q 영업익 1447억···“IB·리테일, 선방”


[팍스넷뉴스 김민아 기자] 메리츠증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악재에도 9분기째 1000억원대 당기순이익 유지에 성공했다. 기업금융(IB) 부문과 리테일 부문의 선방 덕분이다. 


29일 메리츠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02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1413억원) 대비로는 27.6%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4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59억원) 보다 12.8% 줄어들었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2018년 1분기 이후 이어온 당기순이익 1000억원 돌파는 9분기째 이어졌다. 코로나19에 따른 팬데믹 여파로 업계 전반의 어려움이 부각됐지만 손실 요인과 유동성 리스크를 적절히 관리한 덕분에 업황 대비 선전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오랜 기간 축적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IB 부문과 리테일 부문에서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IB 부문의 경우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대비 모두 상승한 순영업수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한편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2%를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4.6%p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인 순자본비율(NCR)은 904%로 전년 동기보다 245%p 증가하면서 양호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77%p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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