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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형 회장 “인터파크 합병 통해 주주가치 제고”
최보람 기자
2020.05.13 17:37:15
인터파크홀딩스·인터파크 합병 주총 개최...일부 반대 속 무난히 통과
이 기사는 2020년 05월 13일 17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기형 인터파크홀딩스 회장이 13일 강남구 소재 삼성동빌딩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이기형 인터파크그룹 회장이 인터파크홀딩스와 인터파크 합병 이후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이 회장은 13일 오후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20여년간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온 인터파크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인터파크홀딩스·인터파크 합병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롭게 출범하게 될 합병법인은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일원화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대내외적인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인적·물적 자원 증대로 중장기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은 약 35분간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일부 소액주주가 합병시너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등 반대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합병계약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주요 안건 모두 무난히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홀딩스와 인터파크의 합병작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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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의 합병은 인터파크홀딩스가 인터파크를 흡수하는 형태이며 합병비율은 1대 2.463이다. 합병기일은 7월 2일이며 합병 후 상호는 인터파크로 정해졌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현재 인터파크그룹은 지주사 인터파크홀딩스가 이커머스업체 인터파크와 소모성자재구매대행업체 아이마켓코리아를 자회사로 거느린 체제다. 합병한 뒤에는 통합 인터파크법인이 아이마켓코리아의 최대주주가 되는 형태로 변한다.


한편 이 회장이 합병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향후 규제 우려와 경쟁력 확보가 꼽힌다.


인터파크홀딩스는 2017년 7월 개정된 공정거래법에 따라 2027년까지 자산총계를 5000억원으로 불려야한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인터파크홀딩스의 자산총계는 3361억원에 그치고 있다. 아울러 2011년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업체 아이마켓코리아를 인수한 이후 사업 확장에 나서지 않은 탓에 자산 증식이 이뤄질 여지도 낮다. 이외 지주사 체제 구축 후 자원중복 논란과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뒷말을 낳았다. 즉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니 만큼 인터파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주사 체제를 포기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파크그룹은 이번 합병이 향후 주가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인터파크는 부족한 유통주식수로 인해 주가 상승에 제약을 받아온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터파크홀딩스가 쥐고 있는 인터파크 지분이 67.82%에 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합병 과정에서  인터파크홀딩스가 보유한 인터파크 지분에 대해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기로 한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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