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PC선 릴레이 수주 ‘신바람’
‘기술력 기반’ 올 들어서만 PC선 19척 수주
이 기사는 2020년 06월 10일 09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5만톤급 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900억원에 달한다. 울산 현대미포조선 야드에서 건조를 시작해 오는 2021년 하반기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이 포함돼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서만 총 19척의 PC선을 수주했다. 지난해에도 총 40척의 PC선을 수주하는 등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해 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디자인 개발, 고효율 엔진 적용 등으로 선주들로부터 품질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며 “앞선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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