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르는 효성캐피탈 인수전···MBK파트너스도 참전하나 [서울경제]

효성캐피탈 매각이 예비입찰 단계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외 투자자 20여곳이 관심을 보이면서다. 단기간 기업 가치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 시장 예상보다 높은 5000억원대에서 거래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효성캐피탈 매각 주관사인 BDA파트너스로부터 투자설명서(IM)를 받아간 곳엔 MBK파트너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주총 공고에 '당혹' [아시아경제]

이스타항공이 오는 26일 임시 주총을 개최한다고 주주들에게 공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수 대상자인 제주항공은 당혹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주총에서 발행주식 총수를 5000만주(50%) 확대하고, 신규 이사(3인) 및 감사(1인) 선임하는 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 주총에서 논의될 신규 이사·감사 후보자는 제주항공이 지명하는 인물로 선임해야 한다. 그러나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이 주총을 소집한 것 자체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IPO 재도전 바디프랜드,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으로 교체 [더벨] 

'안마 의자업계 1위' 바디프랜드가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을 노리는 가운데 기업공개(IPO) 주관사단을 새롭게 구성한 점이 부각된다. 최근 3년간 IPO 시장 실적 1위를 차지해본 하우스만 선별해 주관사단을 꾸렸다.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상장 예비심사 과정에서 미승인 결과 받은 이유를 분석, 2년 전 선정한 대표 주관사 중 모건스탠리를 NH투자증권으로 교체했다.

칼라일과 손잡은 KB금융···2400억 투자 유치 [서울경제]

세계 3대 사모펀드 운용사 칼라일 그룹이 KB금융 주주로 참여한다. KB금융은 18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칼라일과 투자 협약을 맺었다. 칼라일은 아시아 역내 바이아웃펀드인 '칼라일 아시아 파트너스 V' 간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KB금융이 보유 중인 자사주를 활용해 발행하는 교환사채에 투자하기로 했다. 칼라일은 KB지주가 발행하는 24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인수한다. 교환 대상은 KB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자사주 500만주, 교환가액은 4만8000원이다.

박용진, 전자투표제·집중투표제 도입 상법 개정안 발의 [주요언론]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8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상법 개정안을 자신의 1호 법안으로 발의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회가 나서 경제활성화 법안을 통과시키고 그 힘으로 코스피 3000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코스피 3000법'이라고 이름 붙인 법안을 소개했다. 개정안은 전자투표제와 집중투표제 도입, 감사위원 분리선출,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다.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1년 연장 [주요언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못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올해 말로 소멸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늘려 내년 12월31일 소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