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팔라우, 항공자유화 합의
'주당 왕복 7회 운항' 공급력 상한 폐지…저비용항공사 신규진입·증편 가능


[팍스넷뉴스 권준상 기자] 앞으로 팔라우로 향하는 직항노선이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한국-팔라우간 항공회담을 개최하고, 양국간 운항 공급력 자유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공회담에서 양국은 기존 주당 왕복 7회 운항할 수 있는 공급력 상한을 폐지하는데 합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국간 증가하는 항공수요 속 항공·관광업계에서는 운항규모의 증대를 요구해왔다"라며 항공자유화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그동안 한국-팔라우간 여객항공편은 대한항공이 주 2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4회 운항해왔다.


팔라우는 태평양 서안에 위치한 섬나라다. 신혼여행과 수상레저 등 관광·휴양지로 항공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국-팔라우간 여객수는 지난 2015년 3만8187명에서 2019년 4만9265명으로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5.2%에 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항공자유화 합의로 저비용항공사(LCC)를 포함한 다양한 항공사의 신규 진입과 증편도 이뤄진다"라며 "팔라우로 향하는 관광객은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여행일정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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