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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코로나 여파에도 2Q '깜짝실적'
정혜인 기자
2020.07.28 14:08:12
하반기 유럽 전기차 지원 정책 확대 효과 기대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8일 14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정혜인 기자] 삼성SDI가 2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하반기에는 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지원 확대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추가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SDI의 2020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92.9% 개선한 103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1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증권 업계의 시장 전망치인 708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 증가한 2조5586억원, 순이익은 지난 1분기 7억원에서 2분기 477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실적과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6.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4% 감소했다. 순이익은 1602억원을 기록한 2019년 2분기와 비교해 70% 이상 줄었다. 


올해 2분기에는 전지사업부문과 전자재료사업부문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 전지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9187억원으로 지난 1분기와 비교해 7% 증가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중대형전지 중에서 자동차 전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고객사의 가동 중지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전력용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형전지는 1분기 기저효과로 인한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며 "폴리머 배터리의 경우 시장 약세가 지속되면서 플래그십 휴대폰용 배터리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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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재료 사업부문 매출액은 6381억원으로 지난 1분기와 비교해 6% 증가했다. 반도체 소재는 서버용 DRAM 수출 호조로 매출이 늘었다. 디스플레이 소재 중 편광필름의 경우 태블릿, 노트북 PC 등 IT향 판매가 늘면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OLED 소재는 스마트폰 수요 약세로 판매가 줄었다.


삼성SDI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자동차 전지 부문의 판매가 유럽 전기차 지원 정책 확대 영향으로 큰 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소형전지는 e바이크, e스쿠터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용 원형 배터리 판매가 증가하고 폴리머 배터리는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전자재료부문은 반도채 소재의 견조한 매출 증가와 OLED 소재의 고객 신모델 출시 영향으로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라며 "다만 편광필름은 IT용 수요 둔화로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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