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에브리쇼 통해 데이터센터 사업 진출
유증 1272억원 참여, 지분율 100% → 40%…"글로벌 사업자와 정보처리 사업"
이 기사는 2020년 07월 31일 17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정혜인 기자] 효성중공업 자회사 에브리쇼가 약 3000억원을 조달해 데이터센터 신사업에 진출한다. 지분구조도 변경해 글로벌 투자자 등이 60%를, 현재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효성중공업이 40%를 갖게 된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브리쇼는 31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발행주식수는 6360만주이며 발행가는 액면가인 주당 5000원이다. 청약일과 납입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증자에는 글로벌 사업자 등이 1908억원(주식수 3816만주), 효성중공업이 1272억원(2544만주)을 참여한다. 증자후 지분율은 60%(3903만170주)와 40%(2602만113주)다. 효성중공업은 지분율을 맞추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에브리쇼 보통주(구주) 60%(87만170주)도 함께 처분할 예정이나 매각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10월 계열사인 갤럭시아에스엠이 보유하고 있던 에브리쇼 지분 100%(주식수 145만283)를 1억2905만원에 취득했다. 매입 단가는 주당 89원이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유증 참여를 계기로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전문 업체와 사업 추진을 위해 자세한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정보처리 분야를 육성하기로 했다"며 "투자 기간은 6년 정도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브리쇼는 효성중공업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영화비디오물 제작업, 호스팅(개인 홈페이지 서버 대행) 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다. 조만간 사업목적을 변경해 데이터센터 사업 추진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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