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 매각 속도 '추가 사업재편' 없을 듯[뉴스1]

대한항공의 기내식 사업 매각이 속도를 내면서 자구안 추진이 성과를 내는 모습이다. 기내식 사업 매각이 완료되면 채권단이 요구한 자금확보 금액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 거론되던 MRO(유지·정비·보수) 매각 등 추가 사업재편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증시부진에도 대기자금 사상최대…'스마트개미' 저가매수 노린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증시가 주춤하는 와중에도 증시 투자 대기자금은 사상 최대치를 연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개인이 주로 투자한 종목 수익률도 대체로 양호해 '스마트 개미'로 진화한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 부진을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삼으려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0일 현재 52조6천39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주식 매수를 위해 증권 계좌에 입금된 대기자금이다.

'공매도 금지' 6개월 연장… 개미들 패닉 셀링 막는다[서울신문]

주식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공매도 금지 조치의 추가 연장이 사실상 결정됐다. 코로나19의 재확산 탓에 국내 증시가 출렁이는데 공매도를 다시 허용하면 시장을 이끌고 있는 '동학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공매도 금지 조치를 추가 연장하기로 사실상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장 기간은 6개월이 유력하다. 금융위는 이러한 방침을 격주 수요일에 여는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의결한 뒤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에 울고 웃는 통신사들 '손잡을까, 거리둘까'[한겨레]

'글로벌 인터넷티브이(TV) 네트워크' 사업자 넷플릭스를 둘러싸고 복잡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넷플릭스는 통신사들의 마케팅 도구이면서 동시에 국내 서비스의 성장을 막는 걸림돌이다. 일부 기업은 넷플릭스로부터 망 이용료를 받아야 한다며 소송을 진행중이며 국회에선 지난 5월 '넷플릭스 무임승차 방지법'이 마련됐다. 넷플릭스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추천을 바탕으로 새로운 텔레비전 문화를 만들 뿐만 아니라 통신시장에 파열음도 내고 있다.

급여반납 약속 지킨 두산 대주주 일가… 경영정상화 가속[동아일보]

두산그룹 대주주 일가를 포함한 두산 임원들이 고통 분담을 위한 급여 반납에 나섰다. 주요 자산 매각에 나서면서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3조원 재원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그룹 지주사 ㈜두산으로부터 올해 상반기(1∼6월) 급여로 8억7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52.3% 줄어든 수치다. 올해 상반기에 상여를 받지 않은 데다 1분기(1∼3월) 급여(6억3800만원)에 비해 2분기(4∼6월)는 급여(2억3200만원)가 대폭 줄어든 탓이다. 두산 측은 "임원 급여 반납 방침이 2분기에 반영돼 급여가 절반 이상 깎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감 사라진 여행사, 희망퇴직 줄이어… 항공사들도 '한숨'[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여파로 일감이 없어진 여행사 등 항공 연관산업들이 도산 위기에 처하면서 항공사들의 불안감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항공사 좌석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등 공생 관계인 여행산업이 도산할 경우 항공사들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기업 '상생협력법' 위반사례 나왔다…납품대금 미지급 등[주요언론]

대기업 등 위탁기업이 흔히 저지르기 쉬운 상생협력법 위반사례를 쉽게 풀어 정리한 수·위탁거래 공정화 지침이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이 정한 위탁기업 준수사항 위반행위의 예시 를 담은 '수탁·위탁거래 공정화 지침(공정화 지침)'을 개정하고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