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중고차사업 타진…상표권 대거 출원
지난달 '쿠릉' 상표권 출원…쿠팡 "아이디어 차원일 뿐"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쿠팡이 핀테크, 동영상 스트리밍 등에 이어 중고차 관련 사업까지 넘보고 있다. 지난달 상표권을 대거 출원하면서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2일 특허청 키프리스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 '쿠릉', '와우맘박스', '로켓와우맘', '와우맘', '로켓와우맘박스', '쿠팡와우 플레이', '로켓와우 플레이', '로켓와우', '쿠팡와우' 등 10여개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이들 상표권은 기존 진행중인 신사업과도 연결된다. 로켓와우 플레이만 하더라도 지정상품(사업영역을 영위할 수 있는 권리)으로 VOD전송업, 근거리통신망운영업, 무선통신업 등을 등록했다. 더불어 나머지 상표권들도 부동산임대업, 전자출판업, 영화/음악/비디오/게임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스트리밍 서비스제공업, 전자게임용 디지털 스트리밍업 등을 지정상품으로 포함시켰다.


흥미로운 점은 쿠팡이 중고자동차 사업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부분이다. 쿠릉으로 등록한 상표권에는 자동차금융업과 자동차보험 관련 상담 및 중개업, 중고차 감정업, 중고차 평가관련 정보제공업 등이 지정상품으로 등재돼 있다. 즉 SK엔카와 같은 중고차 매매 플랫폼을 쿠팡 역시 만들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한편 최근 쿠팡은 '쿠팡페이'를 앞세워 종합핀테크플랫폼으로서의 출범을 공식화 했으며 싱가포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훅'(hooq)을 전격 인수하면서 스트리밍 사업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에 출원한 로켓와우플레이만 하더라도 라이브커머스 관련 상표로 신규 서비스 론칭을 눈앞에 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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