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테이크원컴퍼니 116억원 지원
투자·융자 형식...'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으로 선정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KDB산업은행이 모바일 게임 'BTS월드'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에 투자·융자 형식으로 116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테이크원컴퍼니 자체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한 차세대 콘텐츠 산업의 성장성을 높게 본 결정이다.


2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테이크원컴퍼니는 올해에만 220억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올해 1월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PE) 등이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단행했다. 최근 KDB산업은행도 116억원의 성장 자금을 보탰다.

 

창업 초기에는 국내 벤처캐피탈인 피앤아이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키움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등에서 투자를 받았다. 이후 헤이스팅스자산운용, IBK기업은행을 대상으로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300억원이 넘는다.


2016년 설립한 테이크원컴퍼니는 시네마틱 게임 전문 개발사다. 지난해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하는 실사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반 게임 'BTS월드'를 출시했다. BTS월드는 크게 성공해 K-POP 아이돌 IP 게임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장을 발판 삼아 테이크원컴퍼니는 지난 7월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테이크원컴퍼니는 현재 IP 확보를 위한 20여개의 웹툰을 제작하고 있으며 2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다.


정민채 테이크원컴퍼니 대표는 "BTS월드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이돌을 소재로 한 후속작을 2021년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테이크원컴퍼니는 게임뿐 아니라 드라마, 웹툰 등 종합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오리지널 IP 확보를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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