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페북·인스타 활용하는 '숍스' 플랫폼 연동
동아시아 최초 연동 시작..."글로벌 전자상거래 성장 가속화시킬 것"


출처=카페24 온라인 기자간담회 캡처


[팍스넷뉴스 조재석 기자] 카페24가 동아시아 최초로 페이스북 전자상거래 플랫폼 '페이스북 숍스(이하 숍스)'와 실시간 연동을 시작한다. 앞으로 카페24를 활용하는 국내 온라인 사업자들의 해외 진출은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8일 카페24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세계 31억명의 잠재 고객을 보유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쇼핑몰 '숍스(Shops)'와 실시간 연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숍스는 지난 5월 페이스북이 '끊김 없는 쇼핑 경험'을 내세우며 발표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로 국내에서는 6월 중순부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카페24는 그동안 페이스북과 글로벌 마케팅 솔루션 등을 추진하며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나간 덕분에 동아시아 최초로 숍스 플랫폼 연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김선태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이사는 "카페24는 지난 2012년부터 글로벌 멀티 쇼핑몰 구축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었다"며 "특히 올해는 '쉬운해외판매' 서비스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기업 간 연동의 준비를 마쳤던 터라 누구보다 빠르게 숍스와 기술 연결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동을 통해 카페24를 사용하는 온라인 사업자는 보다 간편하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내 상품 전시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카페24 자체 플랫폼을 통해 상품을 등록하면 해당 사진과 상세정보가 지연시간 없이 실시간 게재된다. 카페24가 페이스북과 함께 개발한 실시간 데이터 연동 시스템을 활용하면 쇼핑몰 관리자 화면에서 '숍스'에 진열된 상품도 관리할 수 있어 비즈니스 효율 개선도 가능하다.


특히 숍스를 활용하면 타겟 고객에게 판매자의 상품을 노출시키는 '알고리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희연 페이스북 숍스 프로젝트 오너는 "전자상거래가 콘텐츠 시대로 접어들며 이를 가장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채널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입지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숍스를 활용하면 강력한 추천 알고리즘의 도움을 받아 사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상품을 추천해주고 상품 구매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업자와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숍스를 활용하면 페이스북 자체 메신저와 인스타그램의 대화 채널인 다이렉트 메시지(DM)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카페24와 페이스북은 IT 기술로 사람과 사람, 또 비즈니스 간의 초연결을 중요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더 많은 온라인 쇼핑몰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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