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스튜디오는 라이브커머스 채널 버킷온을 운영하며 최저가 판매를 주력으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콘텐츠 유통 경험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라이브 커머스에 접목시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자체 스튜디오를 확보하고 쇼호스트를 영입해 라이브커머스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소비자의 필요를 파악하고 구매 욕구가 높은 제품을 엄선해 체계적으로 콘텐츠를 기획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한시간 동안 진행될 계획으로 제작했다"며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에어팟 프로가 2분 만에 품절됐는데도 시청자들이 남은 시간 방송을 끝까지 시청해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3조원에 달했고 2023년에는 8조원 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버킷스튜디오는 커지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는 "중국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라이브커머스가 무한한 성장이 예측되는 만큼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