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2兆' 성공신화 저무나...홍대·영등포본점 등 30곳 폐점 [조선비즈]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는 지난달 건물 3층 규모의 영등포 본점을 폐점했다. 이 매장은 2013년 11월부터 8년간 운영한 직영점이다. 회사 측은 임대 기간이 끝나 문을 닫은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내방 고객이 줄어든 것을 폐점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코로나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저가 제품을 찾지 않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도 다이소의 위기 요인으로 꼽힌다.

과기정통부, 신규 공인전자문서 중계자로 SK텔레콤 지정 [주요언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을 신규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인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계자는 타인을 위하여 전자문서를 송·수신 또는 중계한다. 과기정통부는 신기술을 갖춘 혁신 중소기업들도 중계자가 될 수 있도록 법적 효력 인정에 필요한 요건을 완화하는 인증제 전환 등에 대한 전자문서법 개정을 작년에 통과시켰다. 이번 건은 중계자 제도 변경 이후 첫 인증 사례다. 중계자 수는 기존 7개(더존비즈온, 포스토피아, 아이앤텍, 카카오페이, 케이티, 네이버,NHN페이코)에서 SK텔레콤이 추가돼 총 8개가 됐다.

"점심장사 날렸다"…먹통된 쿠팡이츠에 점주·라이더 분통 [주요언론]

쿠팡이츠는 10일 오전 11시21분쯤 "고객 앱에서 주문이 생성되지 않는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며 서버 장애 사실을 알렸다. 오후 12시28분쯤 복구 소식을 알렸지만 오후 3시18분쯤 재차 장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버 오류는 점심 피크시간을 끼고 있어 자영업자와 배달 라이더의 불만이 컸다. 쿠팡이츠에 의존하는 음식 자영업자들은 상당한 손실을 보게 됐다. 앞서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 먹통 사태를 겪었던 배달의민족은 음식점주와 라이더에 보상을 진행했다.

동아제약, '면접서 성차별' 인사팀장 보직해임·정직 3개월 [조선비즈]

동아제약은 지난 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인사팀장이 면접 시 성차별적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질문, 인격 모독 등 하지 말아야할 면접 매뉴얼을 지키지 못했다고 결론냈다. 동아제약은 면접관(인사팀장)이 면접 과정에서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인한 업무 태만, 회사 질서 문란 초래 및 직원 품위 손상을 일으켰다며 정직 3개월을 내렸다. 이어 재발 방지를 위해 면접관에 대한 내부교육을 강화하고, 회사 인사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美상의 회장에 "한·미관계 강화하자" 당부 [주요언론]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오는 11일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하는 수잔 클락(Suzanne Clark) 신임 회장에게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해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축하 서한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올해 1월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미국상의가 새로운 미국경제의 리더로서 한미 관계 강화에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인 5% 삼성전자 주주…동학개미 열풍에 작년 4배 늘어 [매일경제]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0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식을 지분율 1% 미만으로 보유한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총 215만3969명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 말 56만8313명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난해 코로나 폭락장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선까지 하락해 '사만전자'가 되자 동학개미들의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 소액주주들의 지분율은 62.03%에서 62.60%로 큰 변동이 없었다.

암호화폐 거래소, 내부통제 못하면 최대 6000만원 과태료 [주요언론]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사업자에 적용되는 과태료 부과 기준을 신설한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등에 관한 검사 및 제재규정' 변경을 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위는 과태료 산정 기준표가 적용되는 새로운 과태료 부과항목으로 내부통제 의무와 자료·정보 보존의무, 가상자산사업자들의 조치의무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빗썸이나 업비트 등 가상자산 사업자인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앞으로 내부통제 의무조치 등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내야 한다. 내부통제 의무는 의심거래보고·고액현금거래보고 보고책임자 지정, 업무지침 작성, 임직원 교육 등의 조치를 취할 의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