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S는 FANTOO의 '글로벌 333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한류를 이끌 다양한 재능의 한류지기를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류지기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국내외 기자단, 팬투클럽 운영자 등으로 이뤄진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PD, 아나운서, 촬영, 편집, 시나리오작가, 캐스터, DJ 등 프로그램 제작에 관련된 다양한 인재들로 파트타임 지원도 가능하다. FNS는 웹툰작가, 소설작가, 드라마 작가, 영화작가, 연극작가 등 폭넓은 영역의 인재 발굴도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 각 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한류 소식을 FANTOO에 담기 위한 국내 및 해외 한류지기 기자단도 발굴, 운영된다. 한류지기 기자단은 국내 지역별 취재와 기사 작성이 가능한 학생, 직장인, 주부 등으로 연령과 성별, 직업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해외 부문은 현재 해외에서 공부중인 유학생, 근로자, 이민자 등 해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한류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줄 파트타임 기자단으로 꾸려진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팬클럽을 개설하고 운영하는 팬투클럽 운영자도 한류지기로 모집된다. 운영자는 향후 개설된 팬클럽에 유저들이 쌓이게 될 경우 광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어 커뮤니티 운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류지기 선발시 전·현직 팬클럽 운영자 또는 임원은 우대한다

한류지기 모집은 팬투의 FANTOO가 추진중인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글로벌333 프로젝트는 전세계적 3억명의 유저를 확보해 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한 30조의 경제 효과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건전한 한류 콘텐츠와 커뮤니티 문화를 만들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다. 

한류지기 1기의 활동기간은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이다. 한류지기에 선발되면 기본 급여 이외에도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활동 종료 후에도 FANTOO 앱을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 되는 최신형 한류 트렌드 정보 받아볼 수 있고 FANTOO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이벤트와 스타 초청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인터넷 알바몬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는 4월 10일까지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알바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FNS 관계자는 "과거 팬덤문화는 팬과 아티스트, 컨슈머와 크리에이터의 명확한 구분이 있었다면, 지금의 팬덤문화, 이른바 덕질은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는 등 콘텐츠 컨슈머와 크리에이터의 경계가 없어졌다"며 "한류 팬 1억명 시대속 '한류지기'는 전세계 한류팬들에게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생산, 공유해줄 수 있는 한류지킴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류지기가 좁은 의미로는 한류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를 의미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전세계 유저에게 한류를 설명하고 소개하는 모든 참여자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