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본사 '세일 앤 리스백'···재무건전성 강화
IFRS17·K-ICS 선제적 대응…RBC 8.6%p 상승할듯
이 기사는 2021년 03월 30일 10시 2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신수아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본사 사옥을 '세일 앤 리스백(sale and lease back, 매각 후 재임대)' 방식으로 매각한다. 재무 건전성 개선을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롯데손보는 30일 캡스톤자산운용과 남창동 소재 본사 사옥의 '세일 앤 리스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가는 2240억원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세일 앤 리스백을 통해 자본확충 없이 224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이 약 8.6% 상승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롯데손보의 RBC 비율은 162.3%였다. 


이어 "이번 사옥 매각을 통해 2023년 국제회계기준(IFRS 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의 도입 등 제도 변화에 대비할 수 있는 재무 건전성을 갖추게 되었다"고 자평했다. 



K-ICS가 도입되면 보험사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자산의 위험계수는 상향 조정된다. 현재 업무용 부동산 자산의 위험계수는 6%, 투자용의 경우 9%이지만, 향후 최대 25%까지 높아진다.


앞선 관계자는 "보험환경과 회계기준 변화의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사옥 매각과 장기 임차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화된 사무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해 편의성을 높이는 등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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