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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저희 주식, 더 싸게 사세요'
머니네버슬립 에디터Y
2021.05.24 09:52:02
4분의 1로 주식 액면분할 예정···개인투자자 매수 문턱 낮아질 전망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4일 09시 5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네버슬립 에디터Y] 현재 반도체 업계에서 AMD와 함께 미래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엔비디아(Nvidia)가 주식을 액면분할한다. 이번 액면분할로 그간 엔비디아 주식의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워 매수를 망설였던 투자자들에겐 기회가 열린 셈이다. 

23일(미 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 CNBC 등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주식을 4분의 1로 액면분할한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주식은 현 771만여주에서 3000만여주로 늘어나고, 주식 1주당 가격은 599.67달러(21일 종가 기준)에서 149.91달러로 줄어들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액면분할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호재로 인식된다. 특히, 그간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워 주식 매수를 망설였던 개인투자자들에겐 전보다 저렴하게 전도유망한 기업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8월31일 나란히 액면분할한 애플과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각각 3.39%, 12.6% 상승했다. 당시 애플은 4분의 1, 테슬라는 5분의 1로 주식을 액면분할했다. 


엔비디아도 곧장 액면분할 효과를 봤다. 액면분할 발표가 있었던 지난 21일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일대비 2.60% 상승한 599.6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599.67달러는 이달 들어 가장 높은 주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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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www.flickr.com>

이번 엔비디아의 액면분할은 시가총액 1조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 중 하나로 풀이된다. 지난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실리콘밸리 본사에서 직원들에게 시총 1조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엔비디아의 시총은 3732억달러다. 


아울러 외신들은 이번 액면분할로 엔비디아가 다우존스에 편입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다우존스는 S&P 500과 함께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다. S&P 500이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500개 기업을 포함하고 있다면, 다우존스는 30개 우량기업을 담고 있다. 엔비디아는 S&P 500엔 편입돼 있지만, 다우존스엔 편입돼 있지 않다. 


그간 일부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다우존스에 편입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높은 주가를 들고는 했다. 이번 액면분할로 주가가 100달러대로 감소하면, 이미 시총 면에선 인텔을 앞지르는 엔비디아의 다우존스 편입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우존스와 관련한 ETF, 인덱스 펀드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을 여러 글로벌 기관투자자가 가입해 있는 만큼, 엔비디아가 다우존스에 편입되면 주가 상승과 함께 자본 확충 효과도 추가로 볼 것으로 관측된다. 


엔비디아의 액면분할 시점은 오는 7월20일이다. 그 이전에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이튿날인 7월21일에 1주당 주식 3주를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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