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불통' SK텔레콤 첫 재판…배상 책임 부인 [한국경제]

SK텔레콤이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품질 불량을 이유로 피소된 것과 관련해 "서비스 불량 가능성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고지했다"며 배상 책임을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04단독 이회기 판사는 8일 소비자 강모씨 등 237명이 SK텔레콤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반환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SK텔레콤 측은 이날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관련 정보를 항시 성실하게 제공하고 있고 이 사건에서도 서비스가 불가한 지역이 존재한다는 점을 고지했다"며 설명 의무를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레저 기술기업 950억에 산다 [주요언론]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레저 및 스포츠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세나테크놀로지를 인수한다.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267만6750주를 약 952억원에 취득해 지분 54.5%를 인수한 것. 1998년 설립된 세나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매출 약 1111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전체 매출의 약 94%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정부 'K-배터리' 지원하겠다더니…민간이 9년간 40조원 낸다 [주요언론]

정부가 한국을 글로벌 전지 산업 선도기지로 만들겠다면서 K-배터리 전략을 내놨다. 민간이 2030년까지 40조원을 투자하고 정부는 R&D·세제·금융 등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이다. 배터리 3사 합해 매년 R&D에 쏟는 돈이 1조원을 웃도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금액이 과하다는 지적과 함께 정부발 지원금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