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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1H 영업익 1134억…전년比 160%↑
김진후 기자
2021.07.30 16:42:36
당기순익 7752억, 전년比 88.3%↑… 매출액 1조911억, 전년比 46.6%↑
이 기사는 2021년 07월 30일 16시 4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후 기자] DL그룹의 지주사인 DL이 전년 대비 실적을 크게 개선한 상반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의 IFRS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1134억원이다. 1년 전 436억원과 비교해 160.16% 상승한 값이다. 2분기엔 1분기 660억원 대비 28% 낮은 475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작년 2분기 210억원과 비교해선 125.59% 늘어난 실적이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분기 3246억원에 2분기 4506억원을 더한 7751억원을 기록했다. DL 측은 분할로 인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 동기 대비 98% 상승한 1260억원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누적 매출액은 1조911억원이었다. 1분기와 2분기 각각 5812억원, 5099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작년 상반기 7442억원 대비 46.6%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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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은 100% 자회사인 DL케미칼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 증설한 PE 공장 가동효과 및 글로벌 윤활유 수요회복에 따른 PB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33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카리플렉스는 1분기 50일간의 정기보수 완료 이후 수술용 장갑의 견조한 수요로 100% 가동을 유지하면서 11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DL모터스와 글래드는 각각 이차전지 부품 불량율 개선과 국내 여행수요 확대에 따른 호텔부문 수익개선 등으로 2분기 각각 11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분법 회사인 여천NCC와 폴리미래는 각각 지분법 손익 700억원, 88억원을 기록했다. 여천NCC는 미국 텍사스 정전 사태 등에 따른 공급 이슈로 아시아 지역 제품과 마진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분기에 이어 순이익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DL은 지난 5월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취득한 DL이앤씨 지분 20% 영향으로 당분기 130억원의 지분법 손익을 추가로 반영했다.


DL 관계자는 "올해 지주사 체제 출범과 더불어 유상증자를 통해 건설, 석유화학, 에너지 사업을 축으로 하는 지배구조 재편을 마무리했다"며 "사업별 특성에 맞는 개별 성장전략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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