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상반기 영업익 전년동기比 198.4%↑
원자재 시황 호조와 물동량 증가 등 동력
[딜사이트 유범종 기자] LX인터내셔널(구 LG상사)이 올 상반기 큰 폭의 이익 개선에 성공했다. 원자재 시황 호조와 물동량 증가 등이 실적 호조를 뒷받침했다.
LX인터내셔널은 30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올 상반기 매출액 7조6411억원, 영업이익 239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60.6%, 영업이익은 198.4% 각각 증가했다.
LX인터내셔널은 올 상반기 에너지·팜, 생활자원·솔루션, 물류 등 전(全)사업 부문 실적이 고루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원자재 시황 호조와 생산량 증가, IT 트레이딩 물량 증가, 해운과 철도 중심 물류 외부사업 호조, W&D(육상·창고 물류) 신규사업 확대 등이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LX인터내셔널 한 관계자는 "에너지, 생활자원, 솔루션 등 경쟁력을 보유한 기존의 자산들은 가치와 수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친환경산업 중심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미래 유망한 분야에 빠르고 적극적으로 도전해 지속 가능한 독자 운영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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