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사모펀드 판매' 제재심, 내달 재개 전망 [서울경제]

사모펀드 환매 중단과 관련한 하나은행 제재심의위원회가 이르면 다음 달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7월15일 이후 두 번째 제재심이다. 라임자산운용·디스커버리·헤리티지·헬스케어 펀드 등 하나은행이 판매해 불완전 판매 논란이 일어난 사례들이 모두 안건에 오른다. 당초 이달 말 속개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으나 지난 20일 예정됐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관련 행정소송 선고가 오는 27일로 연기된 영향으로 보인다.

GM, 볼트 EV 7.3만대 추가 리콜...LG 손실 확대 불가피 [주요언론]

GM은 10억달러(약 1조1835억 원)를 들여 쉐보레 볼트 전기차(EV) 7만3000대를 추가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팔린 2019~2022년형 모델이다. 외신 등은 GM의 이번 리콜에 따른 배터리 모듈 교체 비용이 총 18억달러(약 2조130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며 해당 비용을 LG에 청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달 리콜 발표로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충당금으로 각각 2346억원과 910억원을 반영했는데 이번 조치로 추가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새주인 찾는 한국미니스톱 [한국경제]

일본미니스톱을 통해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를 보유 중인 일본 이온그룹은 최근 한국미니스톱 매각을 결정하고 미즈호증권을 매각자문사로 선정했다. 일본계 IB인 미즈호증권은 한국미니스톱의 매각 작업 전반을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에도 매물로 나왔지만 매각이 성사되지 못했다. 국내 편의점 점유율 5위 회사로 롯데(세븐일레븐)와 신세계(이마트24)가 관심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카카오페이, 금소법 위반 '온라인 투자연계 서비스' 중단 [주요언론]

카카오페이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개인간 거래)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제공하던 온라인 연계투자 서비스를 중단한다.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반 우려가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리면서다. 금융위는 금소법 계도기간인 만큼 업체들이 문제가 된 부분을 시정하면 고발 등 조치는 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베트남 호찌민 완전봉쇄… 삼성 가전공장 초비상 [조선일보]

베트남 호찌민에 생산시설을 둔 삼성전자와 국내 중소기업들이 초비상이 걸렸다. 코로나 확산세가 계속되자, 최대 도시인 호찌민이 전면 외출 금지 조치를 단행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호찌민 현지에 가전·TV 공장을 둔 삼성전자가 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의 TV,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등을 생산해 동남아·유럽·미국 등으로 수출하는 이 공장은 삼성전자 가전 공장 중 둘째, TV 공장 가운데선 셋째로 큰 글로벌 생산기지다. 

'셀 코리아' 외국인 올 31조 순매도… 작년 25조 훌쩍 넘어 [주요언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초부터 이달 20일까지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서 총 30조72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해 연간 순매도(24조7128억원) 규모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미국의 조기 긴축 신호 등으로 달러 강세-원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