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9월 1~10일 수출액이 194억9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9억1900만 달러에 비해 30.7%(45억7900만 달러)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증가세로 돌아선 수출은 지난 8월까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왔다. 9월 수출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11개월 연속으로 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추석 연휴 이후 전기료·가스비 인상 가능성 [주요언론]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이 추석 연휴(18~22일) 이후 줄줄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 천연가스 가격이 7년 만에 최고치로 오르는 등 연료비 상승으로 요금 인상 압력이 커지고 있는 탓이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정부와 한전은 추석 연휴 직후인 23일경 올해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는 올해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한 뒤 2~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다. 연료비 연동제는 석유,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를 1년 전과 비교해 인상분을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것이다.

수도권 아파트 현재 전셋값으로 3년 반 전엔 살 수 있었다 [주요언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3년 반 전 매맷값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지난달 4억415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1월 당시 수도권 아파트 평균 매매가(4억4067만원)와 비슷하다.

공정위, 카카오 김범수 '계열사 신고누락' 조사 [주요언론]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에 대해 제재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케이큐브홀딩스 관련 자료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카카오 창업자이자 총수인 김 의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포착했다. 이에 최근 카카오와 케이큐브홀딩스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도 진행했다. 공정위 사무처는 카카오가 최근 5년간 케이큐브홀딩스와 관련한 자료를 누락하거나 허위로 보고한 정황이 있다고 보고 직권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지난해 양도세 관련 질의 3000여 건 접수 [주요언론]

국세청이 지난해 양도소득세 관련 서면질의를 3000여 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에 접수된 납세자의 양도세 서면질의는 3243건으로 집계됐다. 서면질의는 납세자가 세법 중 모호한 부분에 대해 해석을 내려 달라고 국세청에 요청할 때 쓰는 방법이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000건대였던 양도세 질의 건수가 지난해 3배로 급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