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광명 매각주관사, 쿠시먼 선정
티저레터 배포 등 원매자 물색 돌입…매입 당시의 3배 몸값 형성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8일 15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권녕찬 기자] 롯데몰 광명점의 새 주인 찾기가 본격화한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롯데몰 광명점 소유주인 KTB자산운용은 지난 6일 매각주관사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를 선정했다. 매각주관사 선정에 나선 지 한 달여 만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조만간 티저레터(teaser letter)를 배포하는 등 원매자 물색에 나설 예정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주로 유통 물류센터를 다루는 종합 부동산 서비스 업체다. 


KTX광명 역세권에 위치한 롯데몰 광명점. 사진=네이버 지도



롯데몰 광명점은 2015년 4월 준공한 쇼핑몰로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다. 경기도 광명시 일직로 17(일직동 500)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이케아 광명점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롯데 하이마트 등이 함께 자리잡고 있다. 특히 KTX광명역과 1호선 광명역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이다. 연면적은 12만5660.97㎡(3만8079평), 건폐율은 24.95%, 용적률은 88.1%다. 


KTB자산운용이 롯데몰 광명점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차익 실현 목적으로 해석된다. 최근 부동산 활황이 이어지면서 롯데몰 광명점 인근 평당 가격이 과거 대비 3배 가량 올랐기 때문이다. KTB자산운용은 2013년 롯데몰 광명점을 이케아코리아로부터 2347억원에 매입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면서 오프라인 수익이 줄어든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쇼핑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율은 2019년 16.6%에서 2020년 12.3%로 4.3%포인트 하락했다. 롯데몰 광명점은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KTB자산운용은 2015년 롯데몰이 입점할 당시 2035년까지 20년 장기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롯데몰 광명점은 역세권 입지에, 롯데쇼핑이라는 임차인을 확보하고 있어 매력적인 매물"이라며 "인근에 이케아, 롯데시네마도 있어 배후수요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주변 업무용 오피스의 경우 3.3㎡당 1600만~2300만원 수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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