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ESG 경영 속도낸다
롯데지주 포함 상장사 10곳에 ESG위원회 신설


[팍스넷뉴스 최홍기 기자] 롯데그룹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롯데그룹은 롯데지주를 포함한 상장사 10곳에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는 동시에 ESG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모든 상장사에 의무화했다.


롯데지주 ESG위원회는 ESG 중장기 전략 및 활동계획 수립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최고 의사 결정 기구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주요 추진 사항에 대한 모니터링, ESG 기반 비즈니스 기회 극대화 및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의사결정 역할도 담당한다.



롯데지주는 지난 8월 경영혁신실의 명칭을 ESG경영혁신실로 변경하며 ESG 경영 강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ESG경영혁신실은 ESG팀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ESG 경영전략 수립, 성과관리 프로세스 수립 및 모니터링, ESG 정보 공시 및 외부 평가 대응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지주는 9월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유통·화학 계열사 등과 함께 국산 폐페트병 재활용을 체계화한 플라스틱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해, 폐페트병의 분리배출, 수거부터 가공, 재생산까지 모든 과정에 기여한다.


이중 롯데지주는 페트(PET) 회수 및 재활용 인프라 도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9억원을 소셜벤처 '수퍼빈'에 지원했다. 롯데마트와 세븐일레븐은 개발된 페트 회수 로봇 50대를 9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점포에 배치해 페트 분리배출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롯데케미칼은 자체적으로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를 진행하며,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친환경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거래처에서 소비된 아이시스 생수 페트병을 직접 회수 후 에코백, 유니폼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Re:Green 자원순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2일 롯데알미늄, 플랜드비뉴와 함께 세븐일레븐 산천점에서 자판기 형태의 친환경 리필 스테이션 '그린필박스' 운영을 시작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