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리챔으로 로우푸드 시장 공략
나트륨·당 함량 낮춘 캔햄 리챔 더블라이트 출시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동원F&B가 로우푸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동원F&B는 나트륨·당 함유를 낮춘 캔햄 제품 '리챔 더블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리챔 더블라이트'는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함량보다 나트륨과 지방을 각각 25% 이상 낮춘 제품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이 길어지고 체중 관리가 중요해지면서 나트륨과 당 등을 낮춘 '로우 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의 소구점을 겨냥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리챔 더블라이트'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753㎎)보다 25% 이상 낮은 수준이다.
관련기사
more
지방 함량도 100g당 20g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지방 함량(28g)보다 25% 이상 낮다.
동원F&B는 '짜지 않아 건강한 햄'이라는 리챔의 브랜드 컨셉을 강조하기 위해 지난 9월 가수 김종국을 모델로 프리미엄 캔햄 브랜드 '리챔'의 신규 TV CF를 공개하기도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2018년 동원F&B가 자체 개발한 나트륨 대체 소재인 '디솔트(D-SALT)'를 적용하는 등 두차례 나트륨 저감화 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리챔은 출시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해 2019년 누적 매출액 1조 원, 누적 판매량 3억 5000만캔을 돌파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