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내년 1월 말 상장…시가총액 75조원 [한국경제]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내년 1월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 일정을 확정지었다. 예상 시가총액은 75조~80조원 사이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게 되면 예상 공모가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 3위에 오르게 된다. 23일 배터리업계와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주관사인 KB증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월 24~27일 사이 상장을 목표로 일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정대로면 담달 초에 증권상장신고서를 제출하고, 1월 초에는 기관 수요예측에 나서야 한다는 관측이다.

증권사 CEO와 3시간 회동 정은보 원장 "시장조성 과징금 재검토" [주요 언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증권사 CEO(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정 원장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시장조성자 과징금 재검토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9개 증권사에 480억원의 과징금을 사전 통보한 이후 징계 수위를 "재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과징금 철회 가능성에 대해 "운영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며 여지를 뒀다. 단 한국거래소 종합검사와 함께 시장조성자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다.

"민간협회가 가상자산 자율 감독"…규제 초안 나왔다 [한국경제]

코인 등 가산자산(암호화폐) 법안 제정 논의가 이어져온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민간 협회를 통해 전 업계를 자율 규제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하기로 했다. 가상 자산 업계 규제 방식에 대한 당국의 입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금융위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낸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기본 방향 및 쟁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는 민간에게 자율 규제 권한을 주고 당국이 시정 명령권 등 최소한의 감독권만 보유하는 방향의 가상자산 규제 기본 원칙을 세웠다.

3분기 가계부채 1845조 '사상 최대' [주요 언론]

한국은행은 23일 '2021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자료에서 올해 3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844조9000억원이라고 밝혔다.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래 가장 많은 규모다.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인 '판매신용'까지 '가계대출'에 더한 포괄적 가계부채를 뜻한다. 가계신용 규모는 분기마다 기록을 경신하며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최주선 특명…삼성디스플레이 'QD상용화·OLED 전환' [이데일리]

최주선(사진)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가 최근 임직원들에게 그간의 경영 성과와 미래 먹거리 등 향후 계획을 직접 공유했다. 특히 이달 말부터 본격 양산하는 삼성의 차세대 퀀텀닷(QD)디스플레이 상용화라는 특명을 안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에게 현 상황을 자세히 공유하는 한편 철저한 준비를 촉구하기도 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최주선 사장은 지난 17일 온·오프라인으로 'CEO(최고경영자)와 함께하는 人(인)택트 미팅'을 열어 임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QD디스플레이 사업 현황에 대해 자세히 밝혔다.

밀키트 1위 프레시지, 닥터키친 인수 [전자신문]

국내 1위 가정간편식(HMR) 업체 프레시지가 식이요법 전문 스타트업 닥터키친을 인수한다. 규모의 경제 달성과 제조원가 절감 등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프레시지는 밀키트로 불리는 HMR를 만들어 판매하는 기업이다. 유명 맛집과 협업한 '백년가게 밀키트'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매출 1271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