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욱 기자] 2022년 문을 여는 1월 첫째주(1월 1일~1월 7일)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여전히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넥슨 게임들이 선전을 펼쳤다.

8일 게임트릭스 주간 순위에 따르면 라이엇 게임즈의 LoL은 2022년에도 여전히 40%대를 넘는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었다.

LoL은 1월 첫째주 PC방 점유율 44%,  주간 118만7000여 시간이 사용되며 1위를 여전히 지켰다. 

2위는 넥슨의 '피파온라인4'(8.06%), 3위는 넥슨의 '서든어택'(6.63%)이 차지했다.

더구나 10위권에서는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가 선전을 펼쳤다. 지난주에 비해 2단계 순위가 오른 7위를 기록한 것. 사용시간이 전주에 비해 33.6%나 늘었다. 겨울 시즌 펼쳐지는 'DESTINY' 업데이트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DESTINY 1차 업데이트 '별빛 심포니'가 업데이트 됐다. 겨울 업데이트 DESTINY 업데이트는 오는 27일 '모험가 리마스터', 다음달 24일 '감시자 칼로스' 등 총 3번 진행된다.

20위권에서도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전주에 비해 1단계 순위가 상승한 16위를 기록했다. 넥슨의 '사이퍼즈'도 1단계 순위가 상승하며 18위에 랭크됐다.

한편, EA의 '에이펙스 레전드'는 이번주 5단계나 순위가 오르며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만간 진행될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신규 이벤트 '어두운 심연'을 선보인다. '어두운 심연'에는 새로운 아레나 맵과 신규 테마 치장 아이템, 다양한 플래시 이벤트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