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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전북은행과 실명계좌 계약 체결
원재연 기자
2022.02.15 21:03:29
4대 거래소 이어 국내 5번째 원화 가능 거래소 되나
이 기사는 2022년 02월 15일 21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가 실명확인입출금계좌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지난해 원화마켓 운영을 종료하고 가상자산 사업자신고를 마친지 5개월만이다. 


15일 고팍스는 JB금융 계열의 전북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서비스 계약을 완료하고 발급 확인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실명계좌를 발급받아 원화 거래를 하는 국내 거래소는 빗썸·업비트·코인원·코빗 4곳 뿐이다. 고팍스의 이번 계약을 계기로 상반기 중 원화마켓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고팍스 관계자는 "전북은행 측에서 고팍스의 ISMS 최초 취득, 정보보호공시 유공표창, 상장정책 최초 공시 등 가상자산 시장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인정해준 결과"라며 "앞으로  전북은행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가상자산 거래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팍스는 지난해 전북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계약을 논의했으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마감일인 지난 9월 24일 결국 확인서 발급이 무산됐다. 이에 원화마켓을 없애고 BTC(비트코인) 마켓으로 전환해 신고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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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업계에서는 고팍스의 실명계좌 발급이 미뤄지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과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국내에서 원화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가 한정돼 일부 거래소들의 '독점' 현상이 뚜렷해지고 국내 투자자들의 선택지가 좁아지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다. 


고팍스의 거래량과 기술력은 4대 거래소에 밀리지 않았다는 평가다. 고팍스는 지난 2017년 이후 해킹과 보안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국제공인 자금세탁방지 전문가(CAMS) 또한 13명으로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많은 인력을 보유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운용사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디지털커런시그룹의 포트폴리오에는 코인베이스와 코인데스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등 업계에서 주요한 축을 담당하는 회사들이 포함돼 있다. 현재 고팍스 최대 주주는 이준행 대표며 디지털커런시그룹이 2대 주주다. 


이번 실명계정 계약 체결은 원화마켓 종료 5개월만의 성과다. 고팍스는 4대 거래소에 이어 5번째 원화마켓 사업자로 신고할 수 있게 됐다. 


고팍스 측은 "원화 마켓 재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후 절차는 은행과 협의를 통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시중은행과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북은행은 비대면화로의 시장변화에 발맞춘 디지털 혁신과 고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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