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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혼다', 중저가 전기차 내놓는다
전경진, 노우진, 김나연, 정혜민 기자
2022.04.06 08:33:43
2027년부터 전기차 생산 시작…양사 기술력 기반으로 가격경쟁력 확보 기대
이 기사는 2022년 04월 06일 08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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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넷뉴스 전경진, 노우진, 김나연, 정혜민 기자] 최근 전기차 경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기업은 물론 완성차업체도 너나 할 것 없이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어 가속페달을 밟고 있죠. 그러나 판도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시장을 선점한 선두주자는 이미 너무나 앞서 달리고 있고 추월은 녹록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기, 테슬라를 제치고 선두주자로 올라서기 위해 승부를 건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제너럴모터스(GM)와 혼다입니다.


굴지의 완성차업체들이 펼친 공동전선 중심에는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두 기업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저렴한 '중저가'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인데요. 기존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차량에 비해 높다는 점을 파고들어 중저가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려고 합니다.


테슬라를 이끄는 머스크가 잠시 트위터에 한눈을 판 사이, 두 기업의 승부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오늘 애프터마켓 콘텐츠는 GM과 혼다의 전기차 공동개발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GM+혼다', 중저가 전기차 내놓는다


무슨 일이지?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일본 완성차업체 혼다와 공동전선을 펼칩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두 기업은 크로스오버 차종을 포함한 중저가 전기차를 오는 2027년부터 생산하기로 합의했으며 자율주행차량 공동개발을 위한 사업적 제휴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공동 개발 사업에는 GM의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얼티엄이 도입되는 등 두 기업의 기술적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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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GM과 혼다는 시장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전선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최근 탄소중립이 중요한 가치로 대두되며 전기차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전기차 가격은 내연기관차에 비해 높은 편이죠. 따라서 GM과 혼다가 양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가격 낮추기에 성공한다면 전기차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특히 GM과 혼다가 출시를 예고한 중저가 자동차 중에는 컴팩트 크로스오버도 포함돼 있는데요. 컴팩트 크로스오버는 연간 13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인기 차종입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앞서 콤팩트 SUV인 쉐보레 이쿼녹스의 가격을 3만 달러 이하로 책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두 기업의 중저가 전기차 출시를 위한 공동 협력 사업 중에는 전기차 배터리 개발도 포함돼 있습니다. 솔리드스테이트(SS)를 포함한 차세대 배터리를 함께 개발하기로 협의한 것인데요. 현재 주로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전기차 배터리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가는 어때?

GM 주가와 혼다 주가는 5일(현지시간) 전일대비 각각 4.08% 하락한 41.42달러와 3.69% 내린 27.4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증시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자동차 섹터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완성차업체의 전기차 사업 강화는 주목할 만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따라서 이번 전기차 공동개발 소식도 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타, 인스타그램 '릴스'로 주가 상승 기대?


무슨 일이지?

투자은행(IB) 업계에서 메타가 인스타그램 릴스의 활성화를 통해 주가 반등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메타의 주가는 5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88% 하락한 231.84달러로 장을 마감했는데요. 국제 금융기업 UBS 애널리스트 로이드 웜슬리는 메타의 목표 주가를 280달러에서 300달러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5일 종가 대비 28% 높은 금액입니다. UBS의 로드 웜슬리 애널리스트는 "인스타그램 릴스의 개선이 2023년까지 메타의 수익성 제고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어요.


메타는 그동안 빅테크 중 가장 주가 부침이 컸던 기업입니다. 메타의 2021년 4분기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인데요.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다음날인 2월 3일(현지시간) 메타의 주가는 하루만에 26%나 폭락하기도 했어요. 시가총액이 하루만에 무려 300조원가량 증발해버린 것이죠. 이는 미국 증시 역사상 가장 큰 일일 시가총액 감소폭입니다.


이후 메타의 주가는 계속 하락세를 보이며 200달러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최고치인 384달러까지 치솟았던 것을 감안하면 기업가치가 절반가량 줄어든 셈이죠. 


그래서?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인스타그램 릴스의 사업 확대와 수익성 제고에 왜 주목하고 있을까요? 메타는 다양한 소셜미디어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메타의 최고 경영자(CEO) 마크 주커버그는 메타의 실적 둔화 이유 중 하나로 경쟁심화를 꼽기도 했죠. 특히 현재 소셜네트워크(SNS) 업계에서는 일명 '숏폼'이라고 불리는 짧은 영상 게시물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기업이 틱톡인데요. MZ 세대를 중심으로 틱톡의 입지가 나날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틱톡에 대항해 메타는 인스타그램 릴스라는 숏폼 서비스를 시작했죠.


MZ 세대는 플랫폼 경쟁력을 중장기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포섭해야할 고객층입니다. 메타 입장에서는 페이스북의 성장성이 주춤한 사이 2030세대에서의 인스타그램 인기에 힘입어 실적을 만회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결국 숏폼인 릴스는 인스타그램의 인기를 유지하면서 틱톡의 상승세를 저지할 수 있는 카드인 셈이죠. 현재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틱톡의 사용자(10억명)의 2배인 20억명이긴 하지만, 선제적으로 틱톡을 경계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릴스의 활성화는 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메타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의 대전환을 꾀하고 있는데요. 아직은 연구개발에 치중하고 있는 탓에 인스타그램 등 기존 플랫폼의 실적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어요. 실제 2021년 메타버스 개발을 맡은 리얼리티 랩스 부문에서 100억달러의 손실을 봤습니다. 즉 메타 투자자들은 기업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척도 중 하나로 릴스의 사업 실적에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UBS가 릴스 수익성 제고를 '근거'로 메타의 목표주가를 올린 점은 고무적인 일입니다. 



스페이스X 추격하는 아마존


무슨 일이지?

5일(현지시간) 아마존은 고속 인터넷 위성을 궤도에 올리기 위해 3개 기업과 83번의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금은 수십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요, 이는 우주 산업에서 지금까지 체결된 계약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아마존과 계약을 맺은 기업은 보잉과 록히드마틴의 합작투자사인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ULA)와 유럽의 아리안스페이스, 아마존의 전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입니다.


아마존은 2019년부터 위성을 통해 고속 인터넷을 보급하는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 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프로젝트 카이퍼는 2029년까지 자사에서 개발한 인터넷 위성 3236개를 지구 저궤도에 올릴 계획입니다. 아마존은 본격적인 위성 발사 시점이 언제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올해 말 카이퍼 위성 시제품을 시범 발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위성 인터넷 사업은 아마존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입니다. 모건스탠리는 고속 인터넷 네트워크 사업이 아마존에 1000억 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추산한 바 있어요.


아마존은 위성 인터넷 사업의 후발주자이지만, 점유율을 높일 비장의 무기를 갖추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무기는 가격 경쟁력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연결 기기를 599달러에 판매하고 있는데요, 원가는 1300달러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스페이스X가 원가 이하에 기기를 판매하면서 비용을 절반 이상 부담하고 있는 셈입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인터넷 안테나 한 대를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을 500달러 이하로 낮췄다고 밝혔어요.


아마존의 또다른 무기는 폭넓은 고객층을 갖추고 있는 자사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입니다. 아마존은 이전에도 이를 활용해 신기술 보급에 성공한 바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인공지능 스피커 에코입니다. 아마존이 에코를 판매하기 시작하기 이전에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널리 사용되지 않았는데요, 아마존은 플랫폼에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벌여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아마존은 프로젝트 카이퍼 인터넷 안테나 또한 마찬가지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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