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지은 기자] 국내 벤처캐피탈인 젠스타파트너스가 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인 NX테크놀로지에 20억원을 투자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X테크놀로지는 최근 젠스타파트너스를 대상으로 시리즈B 라운드를 열고 2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를 발행했다. 

NX테크놀로지는 2018년 10월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가 운용하는 '울산-LH청년창업투자조합'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첫 투자를 받았다.

이후 2019년 9월 삼양그룹계열사인 성홍으로부터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 이번에 젠스타파트너스가 추가 자금을 대면서 누적투자금은 총 65억원이 됐다. 

NX테크놀로지는 2014년 2월 남주현 대표이사가 설립한 벤처기업이다. 2016년 울산시 창업 스타 기업으로 선정·지원됐다. 이후 인도 웨스트뱅골 도시개발공사(HIDC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주 정부와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