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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와 인디애나주에 합작법인
김진배 기자
2022.05.24 10:30:36
①바이든 대통령 방한 직후 부지 거론... 2025년 생산 목표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4일 10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SDI 기흥 사업장.(사진=삼성SDI 제공)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삼성SDI가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합작공장 부지는 인디애나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들은 23일(현지시간)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인디애나주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하는 계획을 24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SDI 배터리 공장 부지가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삼성SDI는 미국진출을 선언하면서도 부지와 관련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삼성SDI와 미국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로 한 것을 언급하면서 부지 공개도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이 합작회사 설립 사례로 삼성SDI를 콕 찝어 언급한 만큼 부지와 관련한 세부사항 조율이 이미 끝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SDI는 지난해 10월 스텔란티스와 미국 내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합작법인은 2025년 상반기 생산을 목표로 한다. 최초 연산 23GWh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셀과 모듈을 생산이 예정돼 있으며, 향후 40GWh까지 확장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 설립으로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생산 거점은 국내 울산을 비롯해 헝가리, 중국 서안, 미국까지 총 4곳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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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법인 설립이 속도가 붙으면서 삼성SDI는 오는 2025년 7월로 예정된 신북미자유협정(USMCA) 발효를 앞두고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스텔란티스 또한 2030년까지 북미지역 전기차 판매 40% 목표 달성을 위한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


향후 인디애나 주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스텔란티스 미국, 캐나다, 멕시코 공장에 공급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부터 순수 전기차(EV)에 이르기까지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PSA그룹이 합병해 지난해 출범한 완성차 회사다. 산하에는 피아트, 크라이슬러, 푸조, 지프, 마세라티 등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두고 있다.


삼성SDI는 이전부터 피아트(Fiat) '500e', 지프(Jeep) 'Wrangler 4xe' 등 스텔란티스 생산 차량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미국 배터리 생산 체계가 갖춰지면서 삼성SDI와 스텔란티스 간 협력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합작법인 설립 발표 당시 전영현 삼성SDI 사장(현 부회장)은 "친환경 시대에 발맞춰 전동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스텔란티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합작법인을 통해 삼성SDI의 배터리 기술력과 품질·안전성을 바탕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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