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직장인들의 이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0년 일자리이동통계'에 따르면 등록취업자 수는 2020년 2483만2000명으로 2019년 2435만8000명보다 47만3000명(1.9%) 늘었다. 2019년 주된 일자리가 2020년에도 유지된 근로자는 1719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62만명(3.7%) 증가했다. 2020년 유지율은 69.2%로 전년 68.0%에 비해 1.2%p 늘었다. 특히 2020년 다른 기업체로 자리를 옮긴 이동자는 367만4000명으로 전년보다 20만2000명(5.2%) 줄었다. 이동률은 14.8%로 전년 15.9%에 비해 1.1%p 떨어졌다.

3월 은행 BIS 비율 15.52%…전년比 소폭 하락 [주요언론]

올해 3월 말 국내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이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2022년 3월 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국내 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5.52%로 전년 대비 0.01%포인트 떨어졌다. 총자본비율은 은행의 총자본(분자)을 위험가중자산(분모)으로 나눈 값이다. 비율이 줄어들수록 위험가중자산이 크게 늘었다는 걸 뜻한다.

강남, 강북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주요언론]

최근 5년간 서울 강남권과 강북권 아파트값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8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기준 강북권 14개 자치구와 강남권 11개 자치구 전용 85~102㎡ 중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각각 11억9893만원, 18억9970만원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아파트가 강북에 비해 7억77만원 높았다. 이는 2017년 5월 강북권과 강남권 중형 아파트값 격차 3억2519만원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임금피크제 무효 판결…기업 줄소송 우려" [주요언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임금피크제 무효 판결로 인해 노사 갈등이 촉발되고 기업이 줄소송을 당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전경련은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지난달 선고된 대법원의 임금피크제 판결과 관련한 기업의 향후 대응 방안과 정책적 개선 과제를 모색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판결은 이미 노사 간 합의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운용 중인 산업현장에 노사 갈등을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내일부터 신청 [주요언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내일(9일)부터 '2022년 2분기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선지급 금액은 100만원이며, 선지급 대상은 지난 4월 1∼17일에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소기업 61만2000개사다. 선지급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손실보상선지급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신청 가능하며, 오는 13일까지 첫 5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