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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공식석상' 조현민 "3년간 1조1천억 투자"
양호연 기자
2022.06.28 15:08:26
한진, 메타버스 '로지버스 아일랜드' 구축 등 글로벌 확장
28일 열린 한진 기자간담회에서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호연 기자

[팍스넷뉴스 양호연 기자] 물류기업 한진이 3년간 1조1000억을 투자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비전 2025'을 발표했다. 한진은 오는 2024년 대전에 설치 예정인 메가허브를 통해 국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나아가 공격적인 해외시장 확장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가상의 물류 공간인 메타버스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구축하는 등 '로지테인먼트(로지스틱스+엔터테인먼트)' 전략을 사업 전반에 적용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진은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 오픈을 기념해 2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의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참석했다. 


특히 조현민 사장은 올해 1월 첫 사장으로 승진한 뒤 이날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조 사장은 대한항공 전무 시절이던 2018년 '갑질' 논란 이후 직위에서 물러난 뒤 2020년 한진으로 옮겼다. 사장 승진 이후에는 마케팅 부문에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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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사장은 올해 1월 첫 사장으로 승진한 뒤 이날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사진제공/한진

한진은 이날 행사를 통해 2025년까지의 비전과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으로서의 전략과 마케팅 및 신사업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조현민 사장의 주도로 구축한 '한진 로지버스 아일랜드'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로지버스 아일랜드는 ▲미래형 풀필먼트 센터 ▲택배 터미널 ▲해상 운송·컨테이너 터미널 ▲항공·우주 운송 등 총 4개의 테마관을 갖췄다. 특히 조현민 사장이 직접 캐릭터 내레이션을 통해 시스템 소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진은 디지털 기술 개발과 신사업 접목 등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사진/양호연 기자

조 사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로지스틱스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는 생활 깊숙이 파고든 물류의 다양한 역할과 기능 그리고 물류가 일상에 기여하는 무수히 많은 영향들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만든 마케팅의 하나이자 변화와 혁신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조 사장은 로지버스 아일랜드를 통해 향후 소비자와의 소통과 함께 내부 소통을 확대해 갈 계획을 밝혔다. 앞서 올해 신입사원 교육을 메타버스로 진행한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조 사장은 메타버스 활용 계획과 관련한 질의응답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물류 산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디지털 마케팅에 나서게 됐다"며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지털 기술을 개발하고 신사업과 접목하는 등 사업영역 확장에 힘써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비전 2025'와 관련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양호연 기자

이어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의 '비전 2025' 발표가 이어졌다. 노 대표는 '아시아 대표 스마트 솔루션 물류기업(Asia Top-Tier Smart Logistics Solution Company)'의 목표와 함께 미래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1조10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노 대표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올해 경영목표인 매출 2조6640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 달성은 물론 2025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역량 확장성 강화 ▲디지털 피보팅 ▲고객 가치 극대화 ▲ESG 경영 등 4가지 실천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한진은 지난 1분기 매출 706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7.6% 늘고, 영업이익은 344억원으로 153.5% 증가하는 등 당초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실현한 바 있다. 물류를 비롯해 택배와 글로벌사업부문 모두 성장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진의 1분기 개별기준 택배사업 매출은 3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늘었고, 같은 기간 물류는 2169억원, 글로벌사업부문은 646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출이 각각 11.6%, 59.4% 증가했다. 


노 대표는 이와 관련한 배경에 대해 "지난해 글로벌 이커머스 사업이 굉장히 좋았던 데다가 오랫동안 사업의 한 부분을 차지했던 렌터카를 2020년 롯데에 매각을 하는 등 물류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을 했다"며 "3000억 정도의 부산 범일동 특별부지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고 내부 운영효율성 제고와 비용절감 효과를 보는 등 전반적인 여러 요인이 결합해 지난 3년간의 사업실적이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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